[논평] 섬광과 물기둥을 보았다는 말은 거짓말
천안함 조사민군합조단은 발표과정에서 전에 없던 물기둥을 보았다는 백령도 초병의 증언을 느닷없이 들고 나왔다.
"꽝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섬광과 함께 100m가량의 물기둥이 치솟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 현장에 있던 천안함 생종 장병들은 한사람도 못 보았다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게다가 당시 견시병의 얼굴에 물이 튀었다는 이전에 없었던 증언도 느닷없이 새로 소개 하였다.
100m의 물기둥이 치솟고 배가 두동강 날 정도면 그 견시병은 물이 얼굴에 튀일 정도가 아니고 몸이 튕겨져 나가 살아 남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물기둥을 보았다는 그 백령도 초병의 증언도 과학적으로나 우리 경험적으로 따져보면 100%거짓말이다.
사고 현장에서 백령도 초소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도 2.5 Km 는 된다는데, 그렇다면 소리가 그 초소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7.3초, 즉 꽝 하는 소리를 듣고 돌아 봤을 때에는 7.3초가 지난 이후이므로 섬광과 물기둥은 이미 없어야 한다.
이와 유사한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즉 제트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아갈 때 소리나는 쪽을 바라보면 그곳에는 이미 제트기가 없고 그보다 한참 앞으로 날아가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또한 천둥번개가 칠 때 먼저 빛만 번쩍하고 소리는 한참 뒤에 꽈~광~ 하고 들리는 경우이다.
즉 국방부에서 소개한 그 초병의 증언이라는 것은 100% 거짓말 이라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