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미 공군에 푸껫 섬에서 군항공기 철수 요구
ⓒ AFP 2015/ Pornchai Kittiwongsakul정치 2015.05.25 22:42(최종수정 2015.05.26 13:08)
태국 정부가 미 공군에 앞으로 5일 안에 푸껫 섬에서 미군 항공기를 철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요일 푸껫 섬에서 마친 대잠수함 군사훈련(Guardian Sea)에 동원된 군항공기들을 섬지역에서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방콕포스트지가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군사훈련을 마친 후 미군은 수차례에 걸쳐 태국군에 푸껫 섬지역을 로힝야족 난민을 실은 서박 수색 작전을 위한 기지로 이용할 수 있게 허가해 줄 것을 부탁했다. 미얀마에서 태국과 접해 있는 이슬람 지역국으로 도주하는 로힝야족 난민 선박 수색 작전을 포함해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푸껫 섬 공항을 이용하도록 허가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태국 정부가 이를 거절해 다음주 금요일까지 푸껫서 군항공기와 군부대를 철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얀만 난민과 관련된 민족, 종교 위기 해결 행사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개입하는데 불만을 품은 태국 정부의 조치로 평가된다. 이 행사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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