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국경 없는 국제관광특구 현실화 되나
ⓒ AP Photo/ Ng Han Guan사회 2015년 04월 04일 17:57
중국이 러시아와 북한, 중국 국경 지역에 국제관광특구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 지린 성(吉林省)에 이 야심찬 계획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조선일보 특파원이 훈춘에 살고 있는 지역민들을 취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이 지역에서 중국 및 북한의 기념품을 비롯해 술과 의료 상품을 구매의 20%이상을 차지한다.
상품 구입에 따른 부가가치세는 8천 위안(7만3천500루블, 한화 약141만원)에 달한다. 많은 중국 상점 간판에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표기돼 있다. 지역민들은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더 많은 일본 및 한국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곳에 온천을 비롯해 의료센터, 카지노, 골프장 비롯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계획 중이다. 올해 10월 경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린 성(吉林省) 훈춘과 장춘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신문은 이 외에도 훈춘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고속철도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5시간 걸리던 거리가 1시간으로 줄어든다. 러시아 관광청 올례그 사포노프 청장은 극동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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