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한미군 철수 거듭 주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은 6일 주한미군을 한반도 평화의 장애물로 비난하며 철수를 거듭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반도 평화보장의 기본 장애물 미제침략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한 신년 공동사설을 언급하고 "진정으로 미국이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하며 남조선 강점 미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미군이 철수하면 조선반도에는 그 어떤 안보 위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평화가 깃들 것이며 통일의 넓은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대화에 대해 운운하고 있지만 남조선에서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을 해마다 벌이고 있으며 첨단살인장비들을 끌어들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1일 노동신문(당보), 조선인민군(군보), 청년전위(청년보)에 게재한 공동사설에서 4년 만에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