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진보聯 30일 미군범죄 대책 촉구 기자회견
(동두천=연합뉴스) 장희재 기자 = 경기북부진보연대(김홍열 대표)는 30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케이시 앞에서 주한미군 범죄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10대 여고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K(21)이병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미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미군 야간통행금지법 제정과 SOFA(한ㆍ미 주둔군 지위협정ㆍStatus Of Forces Agreement) 전면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미군 제2사단 소속 K이병은 지난 24일 오전 4시께 만취 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고 있던 A(18)양을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현재 K이병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검찰은 추가 조사한 뒤 구속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북부진보연대의 김홍열 대표는 "올해 2월 미군의 노부부 폭행ㆍ성폭행 미수 사건에 이어 10대 여고생이 또 성폭행당했다"며 "미국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