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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말로 국가테러의 원흉” <조선신보>
“미국이야말로 국가테러의 원흉” <조선신보>
2011년 05월 09일 (월) 17:22:10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이번 사건은 미국이야말로 국가테러의 원흉임을 다시 한 번 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재일 <조선신보>가 9일자 ‘국가테러의 원흉’이라는 제목의 논평기사에서 “빈 라덴이 미군특수부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소식에 세계가 놀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이 “파키스탄정부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그런 엄중한 군사행동을 감행한 그 자체가 엄연한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신문은 “그런데도 오바마가 회견에서 자기가 이 비밀작전을 직접 명령 지시한 것이고 ‘정의는 이루어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그 모습은 전 인류 위에 군림하듯 행세하는 오만무례한 제국주의의 그것이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신문은 “빈 라덴에 대한 평가도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그가 9.11의 주모자라는 결정적 증거조차 없다”면서 “미국이 그를 용의자로 보았으면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 걸어야 했다”고 미군의 빈 라덴 사살을 비난했다.
아울러 신문은 “그는 또한 오래전부터 이슬람세계에서는 거의 영향도 없었고 테러활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일자 : 2011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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