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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국, 北 미사일 주요 수출국 지목"
"美정보국, 北 미사일 주요 수출국 지목"
 
지난 2009년 3월 26일에 촬영된 북한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된 제2 미사일 발사기지의 인공위성 사진. (자료사진) << 위 사진 크레디트는 (구글/연합뉴스)로 표기해야하며 뉴스보도 목적으로만 사용가능(판매금지) 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 국가정보국(DNI)이 최근 북한을 대량살상무기ㆍ미사일의 기술과 부품을 중동 등에 공급하는 주요 수출국으로 지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DNI는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2010 세계 대량살상무기 관련 기술 획득과 이전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장비와 부품, 소재, 기술을 비롯해 미사일 시스템 전체를 중동, 남아시아, 북아프리카에 수출해왔다"며 "북한은 전 세계 탄도미사일과 관련 기술의 주요 공급처"라고 지목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탄도 미사일 체계와 부품을 수출할 의사를 분명히 내보였다"며 "이는 해당 국가의 미사일 사거리 확대와 생산기지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은 이란, 시리아와 돈독한 관계이며 대량살상무기 수출을 위해 새로운 고객을 찾는 동시에 기존의 고객과 다시 접촉하고 있다"며 북한의 대(對) 이란, 시리아 미사일 수출을 점쳤다.

   RFA는 "북한이 1990년대 말부터 시리아의 비밀 핵 개발을 지원했었다"며 "시리아의 핵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된 상태에서 북한이 핵 물질과 기술을 시리아에 재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작성일자 : 2011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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