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공군은 14일 F-15K 2차사업의 일환으로 2대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공군의 F-15K 47, 48호기가 오늘 낮 12시27분께 제11전투비행단에 도착했다"며 "이로써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 전투기는 모두 47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투기들은 지난 9일 새벽 1시(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괌 등을 경유하며 태평양을 횡단했다.
이날 인수한 2대는 오는 25일까지 각각 2차례의 시험비행을 통한 수락검사와 대당 4일씩 소요되는 정비사 점검을 통한 수령검사를 거쳐 전력화된다.
F-15K는 1천800Km에 이르는 광대한 전투반경과 3시간에 달하는 체공시간으로 한반도 전 영역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공군은 전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5월 보잉사와 F-15K 2차사업 계약을 맺고 지난해 9월과 11월 차례로 3대씩 도입한 것을 포함해 다음해 3월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21대의 F-15K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공군은 앞서 F-15K 1차사업을 통해 모두 40대를 도입했으나 1대는 지난 2006년 6월 7일 포항 앞바다에서 추락했다.